이*훈
12월 중순경에 야간 렌트 했습니다. 제주패스렌트카에서 안내해준 몇개 업체(야간 렌트 가능)에서 선정했습니다.
리뷰를 보니 다들 가족이 운영하는 렌트카 업체 같은데, 매우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는 글 일색이었습니다.
'그래, 조금 비싸더라도 친절한 게 최고지!' 라는 생각으로 예약을 하고, 전화를 하여 사무실에 응대해주는 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야간 렌트에 대해서 안내 받고, 잘 마무리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제주에 도착 했습니다. 조금 딜레이 되어서 우리 팀도 짜증이 살~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비행기 내려오자마자 전화가 오더군요. 비행기 모드 해제 하자마자 와서 좀 놀랬습니다. 많이 기다리는 가 싶어서 받았고, 짐 찾고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짐 찾고 나와서 연락하니 길 건너서 GS 오라고 합니다. 저는 GS 어딘지도 모르고요, 제주에서 렌트 처음 해봅니다. 왔다 갔다,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GS 안보인다, 세븐 일레븐 밖에 안보인다.'
여기 저기 뛰어 다니고, 전화 하고...
직원이 전화 할 것이라 했는데, 직원이라는 분이 바로 전화해서 조금 친절하게 어디로 오시면 있습니다. 라고만 했어도 바로 찾았을 텐데, 직원이라는 분 전화연결 되자마자 짜증을 몰아치면서 연타로 짜증내는데... 와 진짜 전화기 집어 던지고 싶더군요.
GS 몰랐다고 하자, 그거 모르는 사람 어디있냐? 렌트카 사무실에 있는건데? 라며 면박을 주질 않나, 말하는 거 끊질 않나, 본인 하고 싶은 말만 뱉질 않나, 당일에 서울에서 수술 받고 와서 짜증나 죽겠는데, 왜 짜증나게 늦었냐? 본인 수술 받아서 아프고 짜증나면 집에가서 쉬어야지 왜 나와서 사람 속을 긁는지...
본인 안전벨트 안매서 알림음 계속 나니까, 보조석에 앉은 동행에게 짜증나지만 참겠다는 것은 뭔지? 동행이 직원분 안한것이라고 이야기 하니까 그제야 착용하더군요. 원래 야간 렌트 안한다고 하면서 비싼곳에서 하지, 어쩌니 하고.. 별로였어요.
- 올 뉴 카니발 9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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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0.01.12 ~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