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
리뷰 많이 보고 일단 블랙박스 옵션이라 골랐는데 리뷰에 보면 안 좋은 이야기들 많이 있었는데 저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일단 차량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만 잘 나갑니다. 저는 운전병 출신입니다. 밟는 족족 잘 나갑니다. 언덕길도 잘 올라갑니다. 중간에 에어컨 안꺼도 문제 1도 없고 RPM도 괜찮고 엔진 소음도 없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분 친절 안친절 이런거 나눌 것도 없습니다. 그냥 아저씨 맡으신 일대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게 끝입니다. 얼마나 바라고 왔으면 이게 안 친절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셔틀기사님은 말 섞을 일도 별로 없습니다. 기름도 2칸받아서 2칸 채우면 된다고 미리 말해주고 더 채워와도 환불안된다고 말해줍니다. 대충 1칸일 때 1만2천원 어치 넣으면 4칸쯤 되는데 생각보다 안 돌아다니면 기름 많이 안 씁니다. 째끔씩 자주 넣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4칸 채우고 4칸으로 반납했습니다. 허허.... 그리고 제가 받은 날은 외관에 찌그러진 곳이 좀 있었는데 그것도 미리 말해주셨고 사진도 잘 찍어뒀고 달리는데 문제 없습니다. 가끔 이게 원래 있던건가 하고 한번 놀라는 일은 있을 수 있으니 사진 잘 찍어두세요.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다만 차 자체가 작다보니 통풍구도 작아 상하좌우 이동반경이 좁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틀면 뭐랄까 깨끗한 냄새가 납니다. 근데 이게 애매한게 금방 괜찮아지는데 처음에는 살짝 자연스럽지 않은 깨끗한 냄새라 예민한 분들은 아주 잠깐 '응? 에어컨에서 무슨 냄새가 나는거 같은데' 이런 느낌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근데 결국 타고 다니는데 아무 이상 없습니다. 오히려 뭔가 조치를 하고 있다는게 좀 더 안심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경차라서 주차비 할인도 되고 주차도 편하고 경차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면 개꿀입니다.
- 더 넥스트 스파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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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06.06 ~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