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공항에서 셔틀 타고 움직이는데 이렇게 배차간격이 길고 윽박지르는 곳은 처음입니다. 항공기 지연으로 도착이 늦어졌고, 차량 인수 안 받냐고 전화오길래 부리나케 뛰어갔더니 차 오는데 한 세월입니다.. 셔틀차량이 도착하자마자 모두들 우르르 올라타니 예약자 아닌데 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떻다 기사님이 렌트 하러 가서 차 없으면 차 못받는거리는 윽박지름을 들어야 했네요. 다른 렌터카 회사가 셔틀 세네번 오가는 동안 단 한번 오니 사람이 몰릴 수 밖에요. 그리고 렌트카 회사은 뭐 문자로 계약서 보내준다더니 차량 반납할 때까지 안 보내주네요.. 그리고 차 상태는 금연차량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문 닫자마자 담배 쩐내가 엄청나던데.. 이미 오기까지 너무 힘이 들어서 다른 차 받겠다고 진상부릴 힘도 없어서 그냥 인수받고 탔습니다. 이렇게 인수받기 힘든 렌터카 회사는 처음입니다. 그리고 오가는 내내 렌터카 셔틀 내에서 돌아가는 영상광고요, 오타 너무 많던데 의도하신 건지, 이미 신뢰 잃어버린 곳이지만 정말 좀 전무성 없어보이고 아마추어같고 별로더라고요..차라리 안 트는 게 득일 거 같습니다. 처음으로 프리미어 렌트 했는데, 차 자체가 흠이 너무 많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둔 보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냥 흠 내고 마음껏 타는 차는 맞는 거 같습니다.
- 엑센트(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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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