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주
처음 셔틀을 탈때부터 기분 다 망쳤습니다. 셔틀에 계신 직원분께서 기본 불만이 많으신 분이더라구요. 예약자 명단에 제가 없어서 당황해서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고 여쭤보니 직원분께서 "저는 모르겠고요" 라는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직원분께서 모르시면 어떡하나요? 그리고 그게 몰라서 될 일인가요? 결국엔 예약자가 아닌 운전자 이름으로 예약명단에 기재된 상황이라 운전자 이름으로 확인하고 셔틀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예약자말고 운전자이름으로 예약명단에 기재된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는 "저는 모르겠고요" 가 아닌 "혹시 그럼 운전자분 성함은 어떻게 되시나요?" 라고 하셨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무슨 무단으로 돈도 지불하지 않고 예약한 사람처럼 구시는게 정말 많이 기분 상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 이름으로 예약명단 확인이 된 후 셔틀을 출발하시면서도 궁시렁궁시렁 본인이 맞는 일을 했다며 짜증, 훈수를 두시더라구요. 제가 뭐 큰 잘못을 했나요? 제가 그 직원분의 아랫직원도 아니고 왜 제가 제 돈 주고 렌트를 하는데 직원분께 꾸중을 들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사무실 직원분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고객과 너무 가까이에서 계약서를 쓰는 것 같아서 조금 옆에서 쓰려고 계약서를 옮겼더니 저를 성가신 눈빛으로 쳐다보시면서 다시 계약서를 옮기셨습니다. 이 시국에 체온측정도 제대로 안하시면서 그렇게 옆사람과 다닥다닥 붙어서 작성하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싶네요. 기본 서비스마인드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곳입니다. 공항에서 가까워서 골랐는데 후기 보시는 분들은 절대로 이 곳은 선택하지마세요. 겨우 거리 가까운거 하나가 장점입니다. 다른 단점들이 그 하나의 장점을 상쇄시킬 정도로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저 외에도 다른 부정적 후기들이 많은데도 신경안쓰고 계속 그렇게 영업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안내 카톡도 받지 못했습니다. 여행 시작부터 기분 엄청 상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지금까지도 정말 후회됩니다. 많은 분들께 이 후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K5 3세대 (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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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08.27 ~ 202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