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
일단, 차량 너-무 더러워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10번 넘는 제주 여행동안 다양한 차량과 업체를 이용해봤는데 이렇게 차량 유리 안쪽이 너무 더러워서 시야 확보가 안되는 경우는 정말 난생 처음이네요. 오죽하면 출발하고 바로 편의점 찾아 물티슈 사서 유리를 닦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코시국에 소독 등 사실 이래저래 염려되는 부분이 많은데.. ㅎ 내부에 쓰레기 없고 정리된게 다가 아니라는걸 절실히 알았습니다. 겨울이라 히터 틀다가 조금만 유리에 김이라도 끼면 뭐 거의 불빛으로 외부 상황을 구분해야 할 정도로 유리 안쪽이 더러웠습니다. 손으로 만지기도 짜증나고....... 외부만 대충 물 뿌려 세차 하는게 다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주행..ㅎㅎㅎ 엑셀도 브레이크도 진짜 헛웃음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셀 밟아도 가속이 너무 느리게 받아서 나는 출발했는데 출발은 하지 않은 상태. 뒷차 눈치보여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브레이크는 밀려 밟혀서 미리미리 천천히 밟아야하고..ㅋㅋㅋㅋ 진짜 역대급 차량이네요. 오죽하면 60대 어머니께서 차가 왜이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인수 받을 때 직원분 응대하시는 스타일이 참..뭐랄까..ㅎ 그 자리에서 화내며 뭐라 하기는 뭐한데 ..딱히 유쾌하지는 않은..? 그런 스타일이셨어요. 업체에서 인수해주실 때 하루에 몇십, 몇백명한테 똑같은 안내를 하는게 너무 힘드시겠지 라는 생각은 들지만.. 너무 기계적이시더라구요...ㅎㅎ 고객 입장에서는 렌트카가 제주에 도착해 시작하는 첫 일정인데 내가 사람이랑 대화를 하는건지 로봇한테 통보를 받는건지 알 수 없는 속도와 말투로 제대로 쳐다도 안보고 거의 뭐 외운걸 읊듯이 빠르게 우다다다다 쏟아내시고 정말 너어어어무나 귀찮아하시는 듯한 그 표정이...ㅎㅎ 참 애매하네요.
제주패스렌트카 믿고 사용하는데 실망스럽고..이번 특정 업체는 앞으로 믿고 거르도록 하겠습니다 ㅎ...
- 더 뉴 K3(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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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12.14 ~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