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
전기차만 놓고 보자면 합격점이지만 라인렌트카는 별로임.
오전 8시 예약했고 렌트카하우스에서 기다렸는데 8시 5분에 셔틀버스 도착.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렌트카 셔틀은 미리 도착해서 손님들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아무래도 비교됨. 기다리는 사람들 궁시렁거렸음.
8시 예약 아무 의미 없던게, 2층 컨테이너 건물 사무실에 들어가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함. 접수하는 여직원 1명임. 35분정도 기다림. 일정 빡빡하게 해둔 팀이라면 짜증났을듯. 일때문에 온거라 시간이 남아 느긋하게 기다리고 순서 오니 차 받는건 쪼금만 기다리니 줌. 전기차 충전료 선불 (하루 3000원) 별도 결제함.
근데 차를 어찌 관리하는지 빌린 둘째날 아침에 시동거니 공기압 부족하다 뜸. 첫날엔 용담스타벅스 갔다가 바로 숙소갔기에 주행거리가 15km도 채 안되는 상황. 일때문에 출장차 온거였고 일하러 가야되는 시점에 경고뜸. 주행에는 문제없지만, 타이어는 완전자차 제외 대상이라 괜히 독박쓸것 같아 바빠죽겠지만 라인렌트카에 전화함.
전화받은 여직원, 근처 주유소 가서 채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심. 정비소하고 헷갈린건지 제주 주유소는 공기압도 채워주는건지 참.. 거기에다 공기압 경고 뜬상태로 운전하다 타이어 터지면 내 책임이라고 하면서 주행상 문제없으면 그냥 타라는 이야기 함.
차량 정비쪽 통화 요청했으나 세화쪽 일하러가면서 가장 가까운데에 있는 기아 오토큐 들른 사이에 전화와서 못받음. 다시 걸었으나 연결안됨. 심지어 들린 오토큐 지점 토일요일 휴무....하는수없이 세화 가서 동네 정비소 세군데 빙빙 돌아 주인에게 사정 이야기하고 간신히 부탁해서 공기채움. 40 맞춰도 공기압 낮다고 나와 45맞춤. 근데 4일차 아침에 또!!! 공기압 경고문구 뜸. 멀리 안가는 일정이고 반납날이긴 했지만 열받음. 비용 저렴해서 빌렸으나 다른사람에겐 추천 못하겠고 느긋한팀이라면 가성비상 써볼만도 함.
일단 제주도에서 전기차 많이 밀고있고 충전소도 많은편, 우도주차장 전기차 무료.
- 쏘울 EV(18년~)(전기/충전비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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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18.10.12 ~ 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