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친절하지 않은 게 단점입니다. 전기차 관련 안내나 일일 카드 사용 등에 대한 사전 고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전체 연료 상태가 95%였고, 반납 시 75%였는데도 부족 금액으로 완충 1만원의 절반인 5000원(오나충 하지 않더라도 전체 연료 50% 이상 급속 충전 가능 금액)을 받아서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마스크 등을 바닥에 떨어뜨린 것 같아서 차량을 계속 확인하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진공 청소를 하더라고요. 일회용이 아니고 애착이 가는 제품이라 찾고 싶었지만 반납 과정에서 직원들이 너무 불친절하기에, 그냥 포기하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지품을 놔두고 왔는데도 역시나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다시 이 업체를 이용할 거란 생각은 못하나봅니다.
청결도나 편의성은 좋았습니다. 차량 연식이 많이 되진 않았음을 고려해도, 관리가 잘 돼 있는 것 같았고 차량 내외부도 깨끗했습니다. 물론 외부 흠집 등은 많았지만요.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셔틀버스 이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1시간에 2회 정도로 밖에 운영하지 않아 불편하고, 복귀시엔 오일장 영향으로 차가 막힌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 1시간 반 전 도착을 주문해서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도나 양심 있는 보험 및 환불 등을 기대하지 않고(사실 평균적으로 요즘 제주 렌트카 업체들이 힘들다는 느낌이 직원들 응대로 체감이 들긴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교적 최근 연식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업체라고 추천합니다.
- 아이오닉 EV (전기/충전비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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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01.15 ~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