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
일단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습니다. 픽업부터 차량인도, 제가 차가 많이 막혀 10분정도 늦게 반납했는데 따로 추가요금 안받으셨구요(미리 연락드려 사정을 설명했음), 또 다시 공항으로 데려다주신것까지 모두 잘 도와주셨습니다.
차량 대여비가 너무 저렴했고(일반자차포함) 차가 작아서 경제적이었습니다 ~ 며칠 여행하는데는 적절했네요~
차량상태는 외관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잔스크래치정도.. 그리고 금연차량이다보니 실내가 청결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운전을 해보니 불편한 점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브레이크밟을때 쇳소리가 조금 났고, 저녁에 라이트를 켰으나 핸드폰 손전등수준이었습니다. 가로등이 없거나 적은 제주도 골목골목에서는 절대 운전불가입니다. 제가 머무는동안 눈바람이 엄청 불어서 안개등을 켰으나 별차이가 안느껴져 나가서 확인해보니 안개등이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니는 내내 쌍라이트를 키고다녔습니다. 쌍라이트를 키니 겨우 라이트킨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도 반대편 운전자들에게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트렁크 버튼이 실내에 없어서 열때마다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건 차량이 원래 그러니 그러려니했어요.
그리고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부는 이틀간 운전했는데 차에서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자꾸납니다ㅠ 뭔가 덜렁거리는 소리라고해야하나..
마지막으로 기름! 처음탔을때 5칸 남아있었는데요.. 첫날 저녁에 도착해서 거의 4-5시간 운전했어요. 근데 5칸이 다 줄더군요.......??? 깜짝놀랐습니다.. 다음날 바로 기름채우고 3일간 아침10부터 저녁 9시까지 서쪽에서 북쪽으로 제주로를 한바퀴 돌았는데 9칸-10 줄었어요(정확히 6칸 남기고 썼네요). 처음 차량에 있던 5칸은 뭐였을까요 물기름인가요. 암튼 그랬습니다~
결론은 52000원에 가득채워지구요, 4일동안 5만원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다 돌았네요! 경제적입니다~ .
너무 초보자분들은 차량상태에 좀 놀라서 운전내내 긴장하실거같아요
정리하자면,
직원친절도 4/5
차량상태 2/5
경제성 4/5
안전감 3/5
- 스파크(휘)
-
일반자차
- 2018.02.11 ~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