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
차량 관리가 잘되어있는 편이고 픽업 셔틀도 깔끔하고
캐리어도 들어주는 점 등 대체적으로 친절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업체인거 같은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만 운전이 미숙하거나 렌트 경험 많지 않으면 다른 업체 알아보길 권장합니다.
저는 XM3 차량 렌트 했고 차가 괜찮아서 연장하여 15일간 렌트했는데요.
자차로 운전 6년 이상 경험이 있고 완전자차까지 들었기에 별일 있겠나 싶어
블랙박스 없이 운행했습니다.
근데 시내에서 주차중 누가 앞범퍼 측면을 긁고 가니 답이 없더군요.
블박 있었어도 제대로 식별 못하거나 증거 없으면 못잡았을 겁니다.
(제주도 특성상 렌트 초보 운전이 많고 나만 조심한다고 사고가 안나는게 아니니
남일이 아닐거에요)
여태 메이저 업체에서만 렌트 했었는데 이런 경우 대략 도색비용 5만원만 받고
끝났기에 사고 직후 업체에 연락하니 그냥 사진만 찍어 보내라고 해서
큰 금액은 아닐거라 생각 했습니다.
사실 그냥 업체에 연락 안하고 자비로 도색만 하고 고무라인도 대충 주행중 발생한거로 우기면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금액이 뭐 얼마나 차이 나겠나 싶어 양심껏 얘기 하고 반납했었죠.
반납하러 가보니 범퍼라인 다 갈고 고무라인 부품 전체 교체한다고 휴차비 2일 포함해서
50만원 정도 나올건데 휴차비 하루 빼준다고 43만원 부르더군요.
비수기라 1주일 렌트하는데 6~7만원 나왔는데 본인들 휴차비 표를 보여주면서
하루에 8만원이라네요 ㅎㅎ 이런 내용은 렌트할때 설명 들은적도 없는데
본인들이 가격 책정한거 들이대면 소비자는 그냥 다 내야 하나요?
게다가 자기네들 정책상 1급 공업사 수리 기준으로 본인들 거래 업체에서 수리한다고
무리하게 요구하는데 날강도가 따로 없네요.
암튼 뭐 수리업체에 내가 직접 결제하겠으니 연락처 달라, 휴차비 기준이 말도 안된다 실랑이 하다가
현금가 37만원에 그냥 끝내고 나왔습니다.
후기가 좋아서 일부러 이곳으로 한건데 여행 마지막날 기분만 잡치고 돌아왔네요.
- XM3(20년~)(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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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01.05 ~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