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공항에서 차량을 찾기 위해 셔틀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셔틀의 사이즈는 소형 12인승 버스였고, 운전이 상당히 와일드 하여 렌트카 사무소까지 꽤나 스릴있는 드라이브를 강제로 즐겼습니다.
렌터카 사무소의 실장님(?)은 친근하셨고, 나름 넉살도 있는 편이셔서 렌트카 인수 하는 데까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워낙 저렴한 렌트카를 렌트했다고는 해도, 휴대폰 거치대 정도는 비치가 되어있을 줄 알았으나, 없어서 결국 근처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하나 구매 하여 사용했습니다.
또하나의 문제였다면, 조수석 타이어에 못이 박혀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사전에 점검이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인수 전, 렌트하는 사람이 일반적인 검수를 하기는 하지만, 타이어 못 박힌 부분까지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이전 사용자 사용후, 렌터카 사무소에서 자체 경정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쩔수 없이 공기압이 너무 낮아져서 제가 자가로 가까운 타이어 센터에서 직접 지렁이 박았습니다.
비용이 문제라기 보다 제주도에 놀러와서 차량 고치러 카센터 갔다는 것이 꽤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되는 일이라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 비싸도 대형 렌트카 업체를 통해 렌트하는 것이 맞겠다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더 뉴 K5 2세대(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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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07.05 ~ 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