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
정말 잘 이용하고 돌아왔습니다.
같이 가는 친구가 몇 시간 ㅆ카 빌리자는 거 제가 우겨서 3일 렌트로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제 말 듣기를 잘했다면서 연신 고마워했습니다.
아무래도 태풍 시즌에 걸려서, 차가 없었다면 바깥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한편, 트블 자체가 연식이 얼마 안됐고 어느정도 편의기능도 잘 탑재된 차라서 운행하기 편했습니다.
(블랙박스/내비게이션(내장형 아틀란, *핸들 조작부 통화종료버튼 연속 2번 누르면 내비 켜짐, 주의사항으로 알려줄겁니다)/후방카메라(유도선 표시 O)/블루투스/안드로이드오토+애플카플레이 O 등)
[반자동식 사이드미러(물리버튼 눌러줘야함)/전자식 파킹브레이크(오토홀드는 안되는 듯)/ISG(기어봉 위쪽 오토스탑 해제키 있음]
제가 디젤차만 주로 타서 잘 몰랐는데 휘발유+신차를 타서인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쉐보레 자동차가 대부분 기본에 충실해서 밟으면 밟는대로 잘 나가고, 문짝도 접합식 문이 아님 통판으로 짜서 튼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형이라지만 SUV답게 공간을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었으며, 만약에 공간이 모자를 시에는 뒷자석 접어서 타면 넉넉할 것입니다.
다만, 저희가 2열에는 탑승을 안해서 거기까지는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공항 입구 바로 인근에 있는 업체가 아니라서 번거로울까봐 걱정도 했었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셔틀 배차 잘 해주시고 이 업체 인근에도 렌트업체가 모여있어서 타이어점도 바로 근처에 있고,
출고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가격이 적당히 저렴한 주유소도 있고 해서 반납 시에도 딱히 불편은 못 느꼈습니다.
다음 번 제주 여행 시에도 여기부터 알아볼 생각입니다.
비록 태풍이 껴버린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첫 제주도 여행을 망치지 않게 도와준,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함을 제공해준 트레일블레이저..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이렇게 렌트 기회가 있을 때에 다른 차, 새 차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 같아요 ㅋㅋㅋㅋ
- 트레일블레이저(20년~)(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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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