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
제주e렌트카에서 6일동안 이용했는데 네비게이션 음질이 좋지 않아 두번이나 교환하는 우여곡절 끝에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자마자 네비게이션이 무음(?)으로 설정되어 있어 이상하다 싶어 소리를 켰더니 음질이 다 깨져서 길 안내를 받을 수 없을 지경이 되어 렌트카 업체에 전화했더니 되돌아오시면 바꿔주신다길래 바로 되돌아가서 교환하고 즐거운 여행을 했시작 했습니다. 삼일째 되는날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서 렌트카에 전화하니 교환은 해드리지만 서귀포쪽이라 바로 오실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연락해주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네비게이션 업체에서 전화와서 소리를 굳이 안듣고 운전하면 안되겠냐는 말을 하는데 제주도가 초행길이고 곳곳에 속도제한 카메라며 길안내를 눈으로도 보면서 운전하지만 듣는것도 얼마나 중요한데 무음으로 운전하라는 거냐고 말해도 그래서 양해를 해달라고 하는거 아니냐며 무음으로 이용하라고 계속 똑같은 말만 하시는데 그때서야 처음 차를 인수하고 운전했을때 네비게이션이 무음이었던 이유가 먼저 이용했던 이용객에게도 나한테 한것처럼 응대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트카에 다시 전화해서 네비게이션 업체에서 말한 내용을 전달하며 운전을 못할 정도의 안내목소리라 네비게이션 교환을 꼭 원한다고 말하고 업체 직원이 네비게이션 업체에서 교환이 안되면 저희라도 가서 교환해주겠다는 말을 들으니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작다면 작은 실갱이고 크다면 큰 일이었지만 업체에서 직원이 와서 교환해줘서 무사히 여행일정을 마쳤습니다. 렌트카업체의 성의 있는 답변과 신속한 대처 덕분에 혼자하는 여행이었지만 제주도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네비게이션 점검을 좀 잘해주셔서 다른 여행자분들도 불편함이 없도록 미리 신경을 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제주e렌트카 직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모닝 어반(20년~)(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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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