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
별 하나도 아까운 최악입니다. 저는 1박2일 혼자 제주행이어서 대충 골라서 아리랑 렌트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제가 인도받은 차는 K5였습니다. 문제 1. 13만키로가 다 되가는 차량. 백밀러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외관 세차안되어 있고 스크레치 엄청 났습니다. 내부만 대충 청소되어 있었고 냄새 때문에 운전 내내 머리 아파 죽을 뻔 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차가 엄청 밀려 브레이크가 안잡혀 사고 여러번 날뻔 했습니다. 문제 2. 공항 셔틀은 1시간에 3번 밖에 없습니다. 20분까지 최대 기다려야 합니다. 셔틀 버스는 폐차 직전 버스이고, 좌석 시트에 오물이.. 청소 전혀 안되어 있고 저는 무슨 동남아 시골 버스 인줄 알았습니다. 문제 3. 여기는 자차 보험이 되어 있어도 운전자 실수가 있으면 보험이 안되니 추가로 특약 보험을 일 만원에 들라고 합니다. 전 특약 보험을 추가하지는 않았으나, 이럴 거면 예약할때 왜 자차보험을 듭니까. 문제 4. 렌트카 사무실 또한 무슨 인도의 시골 버스 사무실 같았습니다. 더럽고, 좁고, 직원들은 하나같이 불친절합니다. 차 인도/반납 주차장에는 물웅덩이가 여기 저기 있어서 차 뒷자석이나 트렁크에서 짐을 뺄때 신발까지 젖을 수 있습니다. 문제 5. 그렇다고 싸지 않습니다. 내비도 구형입니다. 앞으로 절대 저는 이 렌트카 회사 차를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즐거운 제주 여행을 렌트카 선택으로 망치지 않으시길 바라며, 긴 평을 남깁ㄴ다
- 더 뉴 K5(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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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18.12.23 ~ 201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