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운전면허를 깜빡하고 지참하지 않아서 곤란했습니다. 당연히 제 잘못이기는 하나, 이런 경우가 저 밖에 없는 건 아니었을텐데 직원분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응대를 안 해주시더라고요. 안내 메시지에 운전면허 꼭 지참하라는 메시지가 있었다고만 반복해서 말하고. (혹시 몰라 수신된 카톡 메시지를 보니 없더군요) 동일하게 운전면허를 지참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방법 남깁니다.
정부24(구 민원24) 어플 다운로드 > 평소 이용하는 은행 어플로 공인인증서 만들기(이미 폰에 인증서가 있고 암호를 기억할 경우 다시 만들 필요 없음) > 정부24 어플로 '운전면허 정보' 검색 > 인증서 본인 인증
그리 어렵지 않게 모바일로 확인 가능한데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무성의하게 택시타고 호텔로 간 뒤 다음 날 경찰서(지구대)에 가서 면허증 번호를 알아낸 뒤 다시 택시타고 렌트카 사무실로 오라더군요. 이미 결제한 하루치 비용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본인들 잘못이 아니니 환불이 없다고만 하고요.
결국 택시를 불러서 호텔까지 절반정도 갔을 때 운전면허 번호를 알게되어서 택시를 돌려서 다시 렌트카 사무실로 가서 차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저녁 8시가 넘어버렸다고 하여 추가 비용 1만원, 택시비 1만원 더 들었네요. 애당초 안내해주시는 분이 조금만 제대로 알고 성의있게 상담해주셨으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낭비 같습니다. 차는 뭐 일부러 신형 중형차로 렌트하여 당연히 깨끗하지만 안 좋은 추억으로 다시는 이 곳을 이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K5 3세대 (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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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08.22 ~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