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9시 예약이어서 한 10~15분전에 도착했는데 정각이 넘을때까지 차 구경 못합니다. 설명이나 차 컨디션 체크도 그 후에 가능합니다. 심지어 데스크 여직원 말투는 엄청 불친절하고요. 말이 좋아 모바일셀프체크인이지 연세있는분들은 설명을 들어도 어렵고 당황될텐데 엄마뻘 고객한테 짜증내는걸보니 옆에있던 저까지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참고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차를 찾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외국인 손님이 왕왕 있을텐데 직원은 그 간단한 영어 의사소통조차 못하더군요. 친절하기라도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불친절하기까지 하니 보는 제가 다 창피했습니다.
차량상태 참 더럽습니다. 내부소독까진 바라지도않지만 코로나시대에 최소한 간단한 청소는 하고 다음사람에게 대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핸들은 끈적하고 곳곳엔 이상한 얼룩이 뭍어있고 차량바닥엔 쓰레기와 말라비틀어진 귤껍질이 굴러다닙니다. 터널세차기에 한번만 굴려도 없어질 먼지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반납할때는 더 가관입니다. 반납 전날에, 일정이 바뀌어서 한시간반정도 이른반납 가능한지 전화 문의했더니 영업시간 이전이니까 만원 추가요금 내라더군요. 까짓것 OK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직원은 있다더군요. 다음 날 7시 10분쯤도착했는데 직원없습니다. 전화 당연 안받고요. 7시 40분까지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밖에 서있는 셔틀버스 기사한테 혹시 여기 직원분 없으시냐고 물어봤더니, 자긴 그냥 버스기사다 여기 영업시간이 8시부턴데 왜 일찍부터 와서 사람찾고 난리냐고 그거 갑질이라고 대뜸 짜증을 내더군요. 사람 없으면 그냥 두고가면 될거 아니냐면서요.
열받아서 그냥 주차장에 차 두고 공항으로 왔습니다. 8시가 되서야 문자로 1만원 입금하라고 계좌번호 하나 띡 보내셨네요? 직원분 얼굴은 구경도못하고왔는데 말이죠.
전 이런 대접받고 추가요금 못내겠으니, 정 돈받고 싶으시면 직원분 말고 사장님이 직접 전화주세요.
여기 후기보면 친절했단 내용도 있는데 직원분들 기분이 왔다갔다하시나봐요? 제주 많이 다녀봤지만 통틀어 최악의 업체였습니다
- 더 뉴 K3(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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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21.10.07 ~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