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이용자들 리뷰가 거의 없고, 평점이 그리 높지 않아서 계약을 좀 망설였으나, 코나 EV로 계약하려면 탐라렌트카 정도만 남았던 지라 결국 이 업체에서 계약함. 친절도, 편의성 기대 않으면 비수기라 가격도 착한 편이고, 나름 괜찮은 거 같음. 만 6일(일수로는 7일)에, 112,000원 정도 지불.
충전은 개인이 알아서 충전하고 충전비도 개인이 지불하는 시스템. 충전비 선불 받는 업체도 많은데.. 그래서 이건 고마웠음. 그런데 두 번째 렌트했을 때는 매일 3,000원씩 선불로 받겠다고 했음. 개인이 현장 결제하라고 얘기 들었다고 하니 결국 안 받고 넘어감.
공공기관에서 세운 전기충전소(민간업자가 세운 충전소는 2.5배 정도 충전비가 더 비쌈)에서 3,000원어치 충전하면 150km 이상 주행할 수 있음. 현대차 코나 EV는 2년간 현대에서 충전비도 준다는데, 일 평균 50~60km 다니기 쉽지 않을텐데, 매일 3,000원씩이나 강제로 충전비를 내야한다면 렌터카 업체에 삥 뜯기는 기분 들듯.. 충전비 선불로 내는지는 업체에 미리 확인하시길.
여행이 8박 9일이라 차를 6일, 3일로 나눠서 렌트하게 하는 점은 좀 불편했음. 숙소가 서귀포인데 차 교체하러 제주시까지 나옴.
청소 상태는 양호했으나, 차량 내부 전면유리에 물기 흔적 같은 게 있어서 개운치 않았음. 청소하시는 다민족 직원분 불러 청소시키고 있었는데 한국이 직원이 와서 (내가 옆에 있었는데도) 퉁명스럽게 와서는 말도 않고 데려가버림. 어이 없었음. 이런 식인 거 알고 왔지 않냐는 말을 되뇌이며 겨우 흥분을 가라앉힘. ㅡㅡ;; 여행동안 졸라 닦아봤으나 너무 안지워져서 포기함. 이거 말고도 서비스 부족한 점은 더 있었으나 패스~~
- 코나 EV(전기/충전비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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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18.11.13 ~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