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지난번 좋은 기억으로 이번 제주여행에서도 렌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운전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엔 키를 꽂고 돌려도 계기판에 에어백경고등만 뜰 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 되더니 이후엔 계기판에 아무런 표시도 없이, 전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아무 반응 없는 고철덩어리의 자동차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에어백 경고등이 켜질때 수리센터에 문의해보았지만 접선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만 들었고, 이후 모든 전원이 나갔을때 다시 전화하니 별다른 이야기를 듣지 못한채 수리 기사를 출동하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편하게 떠난 여행에서 아주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거죠.
분명 그 상황은 밧데리 방전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 어떤 반응 소리도 없이 아무런 소리도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다행히 차는 약 기십분이 지난 후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센터에 그 상황에 대한 전화를 드렸지만 그쪽도 원인을 모르겠다며 그냥 일단은 차를 타라는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일단 차를 타라...
시동도, 전원도 들어오지 않는 차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그냥 운전하라니요.. 물론 여행을 마칠때까지 정상적으로 운전하긴 했지만 시동을 켜는 매순간이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다시 또 차가 맛이 가면 어떻게 될지, 만약 운전 중에 그런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지.. 를 생각하며 말이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바라는 분들이시라면 돈을 좀 더 투자하시고 다른 곳에서 렌트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레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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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차
- 2019.05.12 ~ 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