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LF소나타를 SM6로 지들 맘대로 바꿔서 주길래
왜? SM6로 주냐고 이야기 했더니,
그제서야 사고가 많아서 차가 없다고...,
그러려니 하고 탔는데 팔걸이 고무가 없어서
플라스틱 부딧치는 소리가 계속 나고
" 덜그럭~ 덜그럭... "
뒷좌석 선반쪽에선 볼트풀린 철판 부딧치는 " 드드드득... "
소리가나고... 무슨 폐차두 아니고... ㅠ
네비게션은 외부에서 설치한 아틀란! 안내 멘트 소리가
차량 스피커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네비게이션 기기 뒷쪽 스피커인
데쉬보드 안쪽에서 속삭이듯 소리남 ㅠ ,
소리가 안들리니 결국 제 핸드폰 T멥사용ㅠ,
눈이 많이 와서 다들 2~30키로로 비상등켜고
기어 가고 있는데 맞은편 교행하는 덤프트럭이
흙탕물을 튀겨서 앞이 하나도 않보여서 와이퍼 워셔액 작동 시켰는데,
워셔액이 없다는 경고등 들어오고 진흙탕물 묻은 앞유리에
와이퍼가 움직이니 아예 아무것도 않보임 ㅠ ,
눈길이라 브레이크 밟으면 미끄러질걸 알기에 악셀에서 발만 떼고,
앞이 안보여서 창문열고 머리 내밀어 앞을 보는 순간!
차간거리 그렇게 많이 벌리고 가고 있었슴에도
바로 코앞에 앞차가 서있음!,
왼쪽 갓길로 급하게 핸들을 돌려 앞차보다
훨씬 많이 지나가서 간신히 멈춤! 휴~ ㅠ, (식은땀.ㅠ)
놀란 가슴을 달래고 휴지로 앞유리창 닦으러 나왔는데 다리가 " 후들~ 후들~ "
거기서 핸들 더 꺽었으면 가드레일 들이 받았고,
갓길에 세우지 않았으면 바로 뒷차들까지 다중추돌 사고 났을 겁니다.
공항에서 서귀포까지 워셔액이 없어 앞유리창을 닦지 못하니
앞이 잘안보여서 얼마나 긴장을 하고 왔는지 어깨 부터 등까지
두들겨 맞은거 같이 아프더군요...
워셔액 조차 채워놓지 않는 업체가 다른 정비는 얼마나 잘 했겠습니까?
서귀포 도착해서 클레임 걸었는데 반납할때 사과 한마디 없더군요
그래도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했네요.
나와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신다면 알아서 랜트카 회사를 잘 선택 하십시요.
- LF 쏘나타(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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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차
- 2019.01.31 ~ 2019.02.02